작성일 : 13-03-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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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새 정부 화두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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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태성계전
 조회 :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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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사고 발생...부처별로 시설안전 점검 나서
최근 들어 불산가스 유출, 기름탱크 폭발, 산불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새 정부의 화두로 ‘안전’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LG실트론 구미사업장에서 불산·질산·초산이 섞인 혼합액 누출사고가 발생하고, 지난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28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또 최근 새 정부 출범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북한의 동향마저 심상치 않자 정부는 국가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모양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되기 전인 지난 5일에는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 주재로 안전 관련 부처 관계자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14개 재난안전 관리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전점검회의를 갖고, 각 부처별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한전, 발전회사, 가스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 안전점검 회의를 갖고, 기관별 시설안전개선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민이 행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이 우선 안전의식을 개선해야 한다” 며 “향후 정부가 주기적으로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기관이나 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윤상직 지경부 장관 역시 임명장도 받기 전인 지난 9일 가스공사 평택 LNG인수기지와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찾아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11일 열린 새 정부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구미 폭발사건, 어선 침몰사건, 대형산불 등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안전관리는 예방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행정부가 컨트롤 타워가 돼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언급했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
